경북 의성군 비안만세센터가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안만세센터는 한지공예를 기반으로 한 배후마을 전달 서비스와 지역사회 문화복지 생활의 거점 공간 형성에 대해 소개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사전문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비안만세센터는 4일 본선 평가 결과와 합산해 최종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의성군은 우수한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더욱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개최
의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청송군, 문경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지질공원 팸투어로,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 해설과 미션투어를 통해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성에코센터, 빙계계곡, 금봉자연휴양림, 점곡퇴적층, 송내리 공룡발자국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폐현수막으로 만든 트래쉬백을 이용한 쓰레기 수거와 제로웨이스트 물품 사용을 권장하며 자연유산 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2~4명 가족 팀으로,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9월 12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의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성군, 추석맞이 ‘달달한 추석 왔숑!’ 문화행사 개최
의성군이 추석을 맞아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달달한 추석 왔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며, 추석 당일은 제외된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달님에게 전하는 나만의 소원지 쓰기’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민속금동관 퍼즐과 팽이 만들기 체험은 일일 3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박물관 강당에서는 ‘빨간 모자의 진실’을 포함한 3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15일에는 특별 행사인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열려 조문국유랑단의 전통놀이 공연, 보름달 드림캐처와 전통장승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들은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생활에 지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박물관 전통놀이 체험과 다양한 전시 관람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푸른하늘의 날 기념 줍깅 행사 개최
의성군은 제5회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4일 의성읍 시가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환경축산과 직원,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회원 등 35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고 지역 내 환경보호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줍깅행사를 진행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