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진료체계 운영

안동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진료체계 운영

기사승인 2024-09-13 08:48:21
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까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1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대책 마련을 위해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지역 내 ▲ 응급의료기관 3개소 ▲ 병․의원 66개소 ▲ 약국 56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 기간 내 의료기관·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 11~25일)은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에 대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현장상황을 관리하는 1:1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동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주 안동시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부터 비응급환자 및 경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응급실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90% 상향될 예정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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