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 외 [경북 브리핑]

포항시, 전기차 화재 ‘선제적 대응’ 외 [경북 브리핑]

기사승인 2024-09-25 13:32:23
지난달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TF 회의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전기차 화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8월부터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TF를 꾸려 정부 대책과 연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4일에는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와 합동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시 청사, 남·북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 화재 안전 대피 가이드라인을 마련, 전기차 운전 중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 심의 시 전기차 안전 기준을 적용, 모든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안전 알림서비스 등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들어갔다.

주낙영 시장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이용 제한 ‘완화’

경주시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이용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할 게획이다.

6세 이하로 제한했던 규정을 변경,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늦은 12세 이하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관련 규정은 빠르면 연말부터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2월 문을 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본점(경주시립도서관 별관), 행복드림점(여성행복드림센터) 등 2곳에서 운영된다.

다자녀·한부모·유공자 자녀는 무료로, 일반 시민 자녀는 연간 1만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장난감 대여 횟수는 4만9894회에 달한다.

성류문화제 리플릿. 울진군 제공

울진 성류문화제, 27일 ‘팡파르’

울진에서 전통 깊은 문화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27~29일까지 성류굴 등지에서 ‘제48회 성류문화제’가 열린다.

성류문화제는 문향과 충절의 고장으로 불린 울진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197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풍농·풍어를 기원하고 관광객 안전과 군민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수준 높은 문화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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