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도심 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인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1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네패스 루아오케스트라’ 와 국제 우호 도시의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HYNN(박혜원),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축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8회째를 맞는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색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포스터 찾기 미션 투어와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인 아트투어 개발, 축제 티셔츠 판매 등 축제가 지역 상권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축제장 내에 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서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대표 콘텐츠인 아트마켓에서는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9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서민적이면서 코믹한 웃음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 김원근 작가가 부스에 직접 참여하여 아트마켓에 특별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 오셔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도심 공원에 마련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49개 공약사업 추진율 65.9% 달성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약속했던 49개 공약사업 추진율이 65.9%, 핵심과제 추진율 52.5%를 달성했다.
대전 동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88대 핵심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박 청장의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이 현재까지 완료 16건, 정상 추진 33건이라고 밝혔다.
숙원사업이었던 천동중 신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이사동 전통유교관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
88대 핵심과제 또한 완료 12건, 정상 추진 74건 등 전반적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완료사업 제외 후 3분기 신규 핵심과제로 식장산역 주변지역 활성화, 트램발주에 따른 대응 방안 추진 등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동구는 로벌 아카데미 설립,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굵직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행속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대전 대덕구, 전문가 목소리 듣는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대전 대덕구는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성과 창출에 고삐를 죄기 위해 7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덕구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대덕구 정책자문단은 △행정안전 △복지문화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위원회에 총 48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구는 전문적인 자문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두 개의 자문안건이 제출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안건에 대해 △대덕경제재단의 안정적 운영 및 소공인 등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주택 공급으로 인구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