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7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967년 10월 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수성동 본점과 서울 DGB금융센터, 서울시청 앞 서울마당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본점에서는 ‘iM 팝업 카페’를 열어 감사떡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포토존과 악기 연주회를 마련해 고객들과 소통했다.
서울에서는 ‘iM your friend iM뱅크’라는 콘셉트로 DGB금융센터와 서울마당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iM뱅크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iM뱅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내부 결속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기념식 절감 비용을 활용해 ‘IF iM CEO상’ 등 다양한 직원 포상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문화와 은행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시중은행 전환 후 100여 일이 지난 지금, 고객과 동료가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감한 변화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차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새로운 슬로건 'imagine More'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