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국토부 行…‘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박현국 봉화군수, 국토부 行…‘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기사승인 2024-10-22 14:22:49
박현국 봉화군수(왼쪽)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오른쪽)과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를 위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났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박 군수를 비롯한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부단체장 등이 동석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건의와 함께 협의회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청원서명부(1만5814명)를 전달했다.

또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남북9축 고속도로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재차 건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과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양, 청송, 영천)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함께 협력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에 비해 매우 더디게 진행돼 왔으며, 이로 인해 협의회 시·군은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봉화를 비롯한 10개 회원 시·군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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