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한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돼 이날 주민 370세대에 공급을 시작했다.
조성 규모는 가스 저장탱크 2.9t 2기, 2.45t 4기, 1.99t 1기, 0.25t 7기와 11km 길이의 배관망, 세대별 사용을 위한 보일러와 안전장치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상시로 가스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연료에 비해 최대 50%까지 비용이 절감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환경이 마련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현재 인제읍 상동리, 합강리, 남북리와 북면 원통1리~7리, 9리, 서화면 서흥리(마을단위) 등에 LPG 공급 시설을 구축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내 4천여 세대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LPG 공급 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용대1리 38세대, 용대3리 45세대에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상남 지역 160세대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