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17분께 실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연안구조정 2척,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양양항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과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강릉·묵호 해안순찰팀, 해경헬기 1대를 투입해 해안가 및 해상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으로 실종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종행적이 심곡항 헌화로 인근으로 지리적 특성 등 여러가능성을 고려해 해상수색을 실시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