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춘천을 비롯해 강릉·원주·속초·동해·홍천 등 도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촛불 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춘천시 거두사거리에서 열린 집회는 10대 청소년에서 70대에 이르는 노인들은 물론 수녀 등 종교인, 외국인들도 참가해 성난 민심을 대변했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퇴계동 사거리를 거쳐 투탑시티를 돌아오는 약 1㎞ 구간을 거리행진하며 ‘헌법유린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원지역 사회단체들은 7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범국민대회’에 상경 투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