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정선군 사북읍 근린생활시설 내 한 꽃집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0대 남성이 대피하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2억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43분께 양구군 해안면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주택 1동 100㎡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약 7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3시 28분께는 원주시 단계동 일산공원 인근 다가구주택 내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차된 렉스턴 차량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4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