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잏 오전 10시 57분께 평창군 평창읍 멧둔재 인근에서 A모씨(70)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1일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후 엿새만에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철원군 갈말읍 한 육사공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여성이 육절기에 끼여 우측 손가락 4개 부분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아송됐다.
이어 오후 2시 47분께는 삼척시 사직동 근로자종합복지관 앞에서 7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차량 후미를 추돌해 부상을 입었다.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낮 12시 49분께 정선 신동읍 예미초교 운치분교 인근 축사에서 불이 나 사료 자동 공급기 17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3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시간대에는 태백시 소도동 한 펜션 아궁이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건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