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서 새 자수 디자인 공개

유니클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서 새 자수 디자인 공개

기사승인 2024-12-19 17:01:23
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육성을 지원하는 소셜아트플랫폼 스프링샤인과 협업한 자수 디자인 8종을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2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전 세계 51곳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구멍이나 찢어짐 수선, 솔기 수선, 패치워크 수선 등의 수선 서비스 및 80여 가지의 자수 패턴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옷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자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자수 디자인은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가 한국을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재로 하여 직접 그린 디자인으로, 비빔밥, 삼계탕, 김밥 등 한국 대표 K-푸드 3종과 연날리기와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 2종, 반달가슴곰, 금개구리, 장수거북 등 국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동물 3종으로 구성됐다. 

윤철영 유니클로 서스테이너빌리티 담당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님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국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수 디자인을 통해, 내가 아끼는 옷에 보다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와 스프링샤인이 협업한 자수 디자인은 20일부터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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