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대부분 지난해보다 상승

대전권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대부분 지난해보다 상승

충남대 4.89대1 · 한남대 5.76대1 · 목원대 3.99대1
한밭대 6.99대1 · 건양대 4.57대1 · 우송대 6.90대1

기사승인 2025-01-04 17:16:25
충남대 중앙도서관 전경.

대전권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3일 오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전권 대학들은 충남대를 제외하고 모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큰폭으로 높아졌다.

대학별로는 한밭대 6.9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목원대가 3.99대 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충남대는 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 ‘가’군과 ‘나’군에 대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234명 모집에 총 602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89대 1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에서 전체 평균 경쟁률 4.96대 1을 기록했었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자율전공융합학부가 3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7.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는 가, 나, 다군 199명 모집에 139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99대 1(정원내 8.04대 1)을 기록, 전년도 5.88:1 대비해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다’군 일반전형의 인문사회경상학부로 19.83:1을 나타냈다.

한남대는 총 350명(정원내) 모집에 2016명이 지원해 5.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5.02대 1에 비해 0.74p 상승한 것이다. 올해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회계학과(10.0대 1), 호텔항공경영학과(9.50대 1), 사학과(9.50대 1), 건축공학전공(9.33대 1), 상담심리학과(9.33대 1) 등이다.

목원대는 308명(정원내) 모집에 1229명이 지원해 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정시모집 2.25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전기전자공학과 15.00대 1로 가장 높았고 애니메이션학과(14.50대 1), 게임콘텐츠학과(13.50대 1), 소방방재학과(13.00대 1), 실용음악학부(10.50대 1), 건축학부(10.0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건양대는 정원내 기준 모집정원 269명에 1229명이 지원해 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3.16대1이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로는 의과대학 의학과 8.18대1, 의과학계열 작업치료학과 11.00대1, 의료공과계열 의료신소재학과 10.67대1, AISW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9.60대1, 군사경찰계열 국방경찰행정학부 7.29대1 등이다.

우송대는 정원내 167명 모집에 1152명이 지원해 평균 6.90대 1로 지난해 4.61대 1 보다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가군의 철도시스템학부 철도소프트웨어전공이 15.67:1, 나군의 외식조리학부 한식·조리과학전공이 14.50:1, 다군의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경영전공이 14.0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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