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부의장에 김영삼 의원 선출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에 김영삼 의원 선출

“소통과 협치·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되도록 앞장서겠다”

기사승인 2025-01-06 13:43:49
6일 치러진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공석공석이었던 대전시의회 제1부의장에 김영삼 의원이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부의장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했다.

김영삼(서구2·초선), 박종선(유성구1·재선), 이병철(서구4·초선) 의원 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김 의원이 전체의원 21명 투표 중 과반인 12표를 얻어 제1부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됐다"며 "협치와 의회 위상이 무엇인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 △동료의원의 의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보궐 선거는 지난 10월 고(故) 송대윤 전 제1부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발생하면서 치러졌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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