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종 함양부군수, 겨울철 제설 작업 전반 점검

백삼종 함양부군수, 겨울철 제설 작업 전반 점검

기사승인 2025-01-07 11:37:15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지난 1월6일 주요 산간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방문하여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겨울철 제설 작업 전반을 점검했다.

백 부군수는 이날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자재 확보 상황, 위험 구간 관리 현황, 대응 계획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함양군은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선제적 대비를 시행하고 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7개소, 제설용 덤프 8대, 굴삭기 3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81대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겨울철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삼종 함양 부군수는 “겨울철에 지속적인 강설이 예고됨에 따라 수시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10일~12일까지 서울에서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

함양군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함양에서 같은 기간 열리는 곶감축제와 연계해, 함양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서울 소비자들에게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종시곶감, 사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함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콘텐츠인 ‘오르고 함양’ 등을 홍보하며 함양 알리기에 나선다.

양재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는 18개 부스가 설치돼 함양의 특산물인 곶감, 사과, 산양삼 및 가공품, 여주 제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가정용과 설 선물용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및 기념품을 제공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축제와 서울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함양 고종시곶감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업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급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함양군은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외출 전·후 손씻기 등의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기침, 재채기 등 사람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38℃이상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을 보인다.

전파 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악수 등 직접 접촉 또는 환자로부터 오염된 물품 등 간접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등 기침예절 실천 △외출 전후·식사 전후·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은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고 드리며, 독감뿐만 아니라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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