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과수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지역 과수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3억5000만원 늘어난 28억원을 과수산업 육성에 투입한다.
먼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착색봉지, 반사필름 등의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피해 경감제, 저온 피해 경감제, 인공수분 꽃가루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과수 생력화 장비, 저온저장고, 관정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어진다.
군은 24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23개 사업 신청을 받는다.
김광열 군수는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