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북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대구한의대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학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자격을 갖춘 외국인도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총 32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 240시간, 현장실습 80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와 인권, 노화와 건강증진, 요양보호와 생활지원, 상황별 요양보호 기술 등을 포함한다.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변창훈 총장은 “노인 인구 증가로 요양보호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전문적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노인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국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 인력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정규만 교수, 계약학과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
대구대학교 정규만 교수가 계약학과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16일 부산에서 열린 ‘2025년 동계 계약학과 정기 직무연수’에서 표창을 받았다.
정 교수는 2017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파견 근무 중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특성화고 학생 현장실습을 총괄했다.
2020년부터는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해 학과장으로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대경ICT산업협회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산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IT 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 및 졸업생 취업 연계에도 힘썼다.
정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는 기업 친화적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협력프로젝트 수행으로 재직자 과정임에도 전일제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로 학교급식 질 높인다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시교육청 위탁으로 유·초·중등학교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됐다.
연수는 효과적 소통 기법, 최신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생성형 AI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음악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급식 표준레시피 조리 실습과 식생활교육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유미 식품영양학부장은 “이번 연수가 영양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힐링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최고 역량의 영양사 배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학부는 63년 전통을 자랑하며, 최근 2년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으로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대구 지역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박상수 나노아이티 대표, 영남대에 1000만원 발전기금 기탁
박상수 ㈜나노아이티 대표가 영남대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6일 영남대를 방문한 박 대표는 최외출 총장에게 학생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나노아이티는 비즈니스 통합 메시징 전문기업으로, 박 대표는 꾸준한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컴퓨터학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박 대표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