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36.3cm 눈 쌓여···도내 평균 누적 적설량 16.3cm

전북 정읍에 36.3cm 눈 쌓여···도내 평균 누적 적설량 16.3cm

전북자치도, 대설·한파·강풍 대비 안전관리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5-02-07 11:06:10 업데이트 2025-02-07 14:10:29

전북 전역에 7일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내린 눈으로 정읍시는 이날 7시 기준 누적 적설량 36.3cm, 고창군 35cm, 부안군은 26.7cm로 많은 눈이 내렸다. 

도내 평균 누적 적설량도 16.3cm를 기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대비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설 멸절 연휴에 발생한 대설과 한파 피해를 점검하고, 재산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추가 붕괴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통제와 응급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까지 전북 전역에 지속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은 25cm 이상의 강설량이 예보됐다. 

전북 전역에 내린 많은 눈과 함께 몰아닥친 강풍에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 등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8일까지 도내에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인명 보호와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