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외 [경주소식]

경주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2-09 09:28:24
주낙영 시장이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상향된 최대 4%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2800억원 규모의 융지 지원도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주시 운전자금(이차보전 4%, 800억원 융자), 경북도 운전자금(이차보전 4%, 301억원 융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이차보전 2.5%, 200억원 융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이차보전 4%, 1080억원) 등이다.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 추천 금액은 기업당 3~7억원까지다.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 소진 시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북면 신당교차로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 신당·금장교차로에 도시숲 ‘조성’

경주시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천북면 신당교차로, 현곡면 금장교차로에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산림청 보고·자문회의, 도시숲 조성·관리심의위 검토를 거쳐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6월까지 관련 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착공,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민·관 대응 의지 모아

경주시와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민·관 대응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방제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예방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방제 시연, 전시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특별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또 5월부터 감포·월성·보덕지역을 중심으로 지상·드론 방제 등을 통해 솔수염하늘소 밀도를 줄이는 작업에 주력한다. 

주낙영 시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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