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영주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5-02-10 09:36:02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남서 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정부 정책 방향과 시 주요 현안 사업을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략적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비 포함 59개 사업, 총 1054억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 사업은 △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50억원) △ 영주호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30억원) △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27억원) △ 탄소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20억원) △ 풍기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15억원) 등 23개 사업, 240억원 규모이다.

계속사업은 △ 지역활력타운 조성(60억원) △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62억원) △ 풍기정수장 개량(50억원) △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38억원) △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5억원) △ 서천 수변문화관광자원 개발(23억원) △ 상망동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18억원) 등 36개 사업, 814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의 경우 71개 사업 1235억원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바 있다.

당시 주요 신규 사업은 △ 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42억원 △ 우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39억원 △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18억원 △ 영주 하트섬 산악형 액티비티 시설 조성사업 15억원 △ 풍기읍 도시재생사업 12억원 등 36개 사업에 316억원 규모다.

계속사업은 △ 가흥정수장 개량사업 140억원 △ 영주시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 73억원 △ 영주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64억원 △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58억원 △ 옥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3억원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50억원 등 35개 사업 919억원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 예산편성에 맞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현안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철저히 발굴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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