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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용접 교육장을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과 경운기 정비 교육 개설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2023년 9월 설치된 용접 교육장은 연중 운영되며, 13개 개인 실습장을 갖춰 아크용접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273명이 수료했으며, 보호 장비와 실습 재료를 무상 제공해 농업인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올해는 경운기 정비·수리 교육도 신설돼 농업인의 실질적 기술 향상을 지원한다.
3개월 과정(총 12회)이며, 이달 말부터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장도 동 지역에 신축된다.
기존 선산읍과 산동읍의 임대사업장이 접근성이 떨어졌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지산동에 새로 건립하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 신규 귀농인에게는 2027년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정책은 올해 말까지 연장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복사고 감지장치도 도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교육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