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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1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한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2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172㎡ 중 15㎡와 화목보일러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29분께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택 132㎡와 가재도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8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이 산으로 번져 시초류 0.2ha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이어 오후 시 29분께는 강릉 주문진읍 한 고등학교 인근 목조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66㎡ 및 가재도구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