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소특구 테크페어는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기업지원 컨설팅, Tech-challenge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안티드론 재밍모듈을 개발한 ㈜알에프온과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를 선보인 ㈜엑스빅이 성과를 발표했다.
두 기업은 매출 증대와 해외 계약 수주 성과를 인정받아 ‘강소특구 혁신기업상’을 수상했다.
구미 강소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 14건, 기술이전 및 출자 62건, 신규 기술창업 1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과기정통부로부터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2025년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강소특구에서 탄생한 첨단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혁신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스마트제조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R&D 기반 신기술 창출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테크페어를 통해 구미 지역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첨단 기술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