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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추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만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비(부가세 제외)의 40%를 한국전력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영주시에 추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는 냉난방기·냉장고는 최대 120만원, 세탁기·건조기는 최대 6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며, 사업자당 1대 한도로 선착순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전력(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한 후, 한전 지원금 지급 확인증과 필수 서류를 준비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