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통근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직원들의 출퇴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5월까지 노후 승강장 14곳을 교체한다.
노후 승강장은 개방형 구조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포항제철소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노후 승강장을 교체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자동 개폐 출입문을 설치하고 대기 공간도 대폭 늘린다.
또 냉난방기,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날씨, 시간대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용률이 낮은 승강장은 철거된다. 반면 이용 인원은 많으나 승강장이 없는 구역에는 새로 설치된다.
허준 행정지원그룹 리더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