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이 신규 공무원의 행정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청송어람’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순자의 고사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규 공무원을 창의적인 정책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4기 청송어람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받으며, 팀별·개인별 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부처별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연구 결과는 9월 정책개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청송어람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문화예술 공모 2건 선정...지역 문화 활성화 기대
경북 청송군은 재단법인 청송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건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관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이다.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작가 지원과 전통·현대 공예 콘텐츠 전시를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는 남관미디어아트홀에서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에 성공한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공모사업 선정은 청송이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