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에서 홀몸노인이 연락이 두절돼 구조되는가 하면 예천군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를 냈다.
18일 경북소방분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20분께 영주시 가흥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안방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장비로 출입문을 개방하고 뇌경색으로 추정되는 노인을 구조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께는 예천군 보문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화재로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1동 410㎡ 중 130㎡가 불에 타고 고추모종 3만5000포기와 농자재 등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