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3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전라남도에서 구제역 확진이 잇따르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지난 3월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군은 향후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일정은 우제류 전두수 백신 접종 및 항체 형성 여부 등을 고려해 방역 상황이 안정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