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원영휘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학장,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임철규 도의원 등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기초생활 적응지원, 고충 상담 및 생활법률 상담, 산업재해 예방교육등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원영휘 학장은 "항공폴리텍대학은 지난 25년간 수많은 우주 항공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사천시의 유일한 대학으로써, 사천시와 더욱 협력해 지역 유지와 발전에 함께 노력하고 상생할 것"이라며,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윈-윈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제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며, 내국인 생산연령 인구감소와 중소 제조업체 취업 기피 등에 따라 지역 산업현장 내 외국 인력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번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