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31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산불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고'를 가정하고 남해소방서 등 15개 기관·단체 등 28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훈련 전 2차례의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통합지휘본부의 현장훈련을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발생하는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해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성과는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관계 기관·단체부터 현장에 함께 참관한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러 재난 유형 대비를 철저히 대비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