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박시복 전 문경관광개발㈜ 대표가 장학금을 200만원을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 임기를 마친 박 전 대표는 그동안 문경새재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관광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리나라 대표 관관지 문경의 초석을 다졌다.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 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경읍 하초리 일원에 총 117필지, 19만2457㎡ 규모의 케이블카, 하늘길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박 전 대표는 “긴 시간 문경시 공직자로서 문경관광개발㈜ 대표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국 이사장(시장)은 “박시복 전 대표께서 보여주신 감동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