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분야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KF-21 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화 개발’ 6차 사업을 수주했다.
타임기술은 2020년부터 해당 분야의 영문화 작업을 수행해온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간의 전문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어진 6차 사업이다. 이 사업은 KF-21의 국제 공동개발과 수출을 위한 핵심 절차로, 항공기 기술문서의 글로벌 기준 충족을 위한 필수 단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타임기술은 항공전자 사용자 설명서(ASUM), 시스템설계기술서(SSDD), 통합시험 절차서, 지상시험 계획서 및 결과 보고서 등 다양한 기술문서의 영문화를 담당한다.
주양효 대표는 "이번 수주는 타임기술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KF-21 수출 경쟁력 제고는 물론, K-방산의 글로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타임기술, 한화오션과 ‘RAM-C 기반 함정 수명주기비용 산출 연구’ 수주
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화오션으로부터 ‘RAM-C 분석 기반 함정 체계 총수명주기비용(TLCC) 산출 연구 용역’을 수주했다.
이번 연구는 무기체계 획득 및 운영유지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하며 RAM-C(신뢰도, 가용도, 정비도, 비용) 분석 기법을 통해 함정 체계의 비용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RAM-C는 무기체계의 설계 단계부터 운용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임기술은 함정 운용의 특성을 반영한 수명주기비용 구조와 비용 요소를 도출하고, RAM-C 절충분석을 통해 최적 운용가용도와 비용을 산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분석팀을 구성해 C-E 곡선과 총 수명유지비용을 분석하고 향후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주양효 대표는 "이번 연구는 무기체계 운영의 경제성을 높이고, RAM-C 분석의 국내 적용 기준 수립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