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29일 오전 4시까지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정읍IC(천안방향) 구간 편도 2차로를 1차로로 축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1차로 축소 운영에는 노후 교량(용산천교) 전면 개축 공사 기간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기존 도로를 임시도로로 전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임시도로는 용산천교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되며, 운행 속도는 시속 80km 이하로 제한된다.
임시도로 교통 전환으로 정체가 발생할 경우, 내장산IC에서 진출한 뒤 국도 1호선을 이용해 정읍IC에서 고속도로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우회도로와 교통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교통 전환 후 임시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에서 80km로 조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