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화려했던 ‘라스트 댄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주영(39)이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사실상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울산 HD는 2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4-2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홈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위해 교체로 들어간 박주영이 2-2에서 결승골을 돕고, 쐐기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 영웅이 됐다. 박주영은 올 시즌을 사실상 은퇴 시즌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친정’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749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박주영은 은퇴에 대...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