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22년 제15차 영월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영기 부군수를 비롯한 10인의 위원이 참석해 영월군 2022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등급을 안건에 상정해 의결했다.

올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5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상위 6개 제안을 채택해 직접 제안 설명을 듣고 시상등급을 결정하고자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규제개혁위원은 홍영기 위원장(영월군 부군수)을 비롯해 5개 실과의 실과장들과 세경대학교 교수, 내성측량대표, 변호사 등 여러 분야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위원회 개최 결과 6명 중 4명의 제안자가 제안 설명을 마쳤으며, 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제안의 필요성, 참신성, 구체성, 현실성, 효과성 5개 부분에 대해 평가했으며, 이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의 시상등급을 의결했다.

규제개혁 아이디어로 접수된 안건은 중앙부처에 규제개혁 신문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건의하해 개선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영기 부군수는 “민생과 가장 밀접한 규제개혁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서도 규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규제개혁팀으로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