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자격 제한은 없으며, 예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본인이 전화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6월25일 오후 1시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심에서는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오는 8월6일 오후 7시 삼장면 소재 지리산권 사회복지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정의송 작곡가의 곡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던 곡 제한을 폐지해 자유곡 경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상금을 대폭 인상(대상 500만원)하는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료 음반 제작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삼장면 대포숲은 빼어난 자연경관 덕분에 매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 명소다.
◆지리산 청정골 산청서 한 달 여행해 보세요
지리산과 경호강의 고장 산청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형 한달살이’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올해 두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이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에 장기체류하며 청정한 자연과 평범한 일상 속 매력을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당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1년 2.7대 1, 2022년 1차 모집에는 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신청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청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문화생활 즐겨요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오는 4~5일 양일간 마당극과 국악공연이 열린다.
4~5일 동의보감촌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오작교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오작교 아리랑’은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유쾌한 혼례대작전으로 전통혼례, 함 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연희 마당극이다.
4일 오후 3시에는 남사예담촌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공연이 진행된다.
‘도시’는 2018년 제12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 ‘매풍(魅風)’을 개최, 첫번째 단독 콘서트 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한바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전통악기와 밴드사운드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들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실력파 밴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