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를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된다.
첫 날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햇사레장호원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복숭아품평회, 무료 꽃 나누어주기 행사, 복숭아품평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9월 17일과 18일은 시민이 찾아가기 편리한 설봉공원에 햇사레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햇살을 받은 명품 햇사레복숭아와 이천의 우수한 농경문화가 어우러진 과일 축제”라며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