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에서 ‘의성군 메타버스 혁신리더 양성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MZ세대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청년조직을 포함한 26명의 ‘메타버스 혁신리더’를 구성하고 총 10회에 걸친 메타버스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대회는 총 8팀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의성군의 미래상을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메타버스 비대면 청소년 상담창구 운영’을 주제로 한 메타듀(Metadu)팀이 1등으로 선정됐고, 그 외 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해 최대 100만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혁신리더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메타버스-US 구현에 반영해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인재양성으로 메타버스 군정 접목을 선도하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신규주민사업체 3곳 선정
의성군은 2022년 경북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82타임, 꽃차체험단, 크이케 등 총 3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는 올해 12월까지 최대 860만원 내외의 교육, 견학, 컨설팅, 상품개발, 법률·세무 등 사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또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두레사업 지원시 가점 혜택 등 지역관광산업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먹거리․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7월 7개 기초지자체(의성, 영양, 칠곡, 봉화, 울진, 안동, 청송)를 대상으로 신규 주민사업체 선발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를 통과한 24개 주민사업체 중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17개 사업체를 선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7월 예비관광두레PD 선정에 이어 이번 신규 주민사업체 3곳 선정이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주민주도 관광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문화공연 풍성…가요·뮤지컬·마술쇼 공연
의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 지역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예술팀이 참여하는 풍성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공연은 오는 7일 읍내 전통시장에서, 추석당일을 제외 한 9일, 11일, 12일에는 안계어린이공원, 남대천 음악분수 야외무대, 군청 바닥분수 광장에서 총 4회 진행된다.
가요, 뮤지컬, 성악, 마술쇼 등 장소별 관람객의 눈높이를 고려 맞춤형으로 공연팀을 선정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이 추석 연휴동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