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4년 만에 '물가자미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28~30일 축산항에서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블루로드에서 만나는 보석 같은 별미, 영덕 축산항으로'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핑거푸드존을 마련, 물가자미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들을 선보인다.
또 맨손 물고기 잡기, 선상 가자미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박서진, 정다경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창기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장은 "물가자미의 새로운 매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