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성료
영남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 개최
대구보건대-대구의료원,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대구과학대, 다이나믹 티-잡 취업캠프 운영…“취업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4-06-04 10:42:59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전자관에서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은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학과장, 최채형 교수, 박성식 교수, 사이버보안과 이종락 교수, 전두용 교수와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 고교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및 담당 교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최채형 교수가 기술사관육성사업 소개, 2024년도 참여 학과 및 교육과정, 주요 일정, 협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 및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이재용 총장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남이공대는 기술사관육성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메인트트랙(ICT반도체전자계열), OT트랙(사이버보안과)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 연계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남이공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했다.

이후 ICT반도체전자계열 기술사관육성사업 역량강화캠프,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지향형 환경 구축, 고교·대학·산업체 공동으로 산학융합기술강화, 기술사관 교육성과 인증제도 마련 등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기술사관육성사업은 참여 학생에게는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영남대가 천마아트센터에서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 개최

영남대학교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방시대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기관 위원, 황범순 지방분권국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지방분권형 국가체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박기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상지대 교수)의 ‘지방분권형국가로의 전환과 지역혁신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이 있었다. 

‘상생을 통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윤승 부연구위원의 ‘지방시대, 지역 당면 현안과 과제’ 발표와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 영남대 이미숙 교수의 ‘경산 정부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영남대가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에 선정됐다. 경산시는 학령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의 위기 속에서 영남대가 선두 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지방자치단체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구현을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자리다”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지역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포럼의 성과를 본지정 준비에 한창인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계획에 접목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영남대와 경산시가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7월 영남대학교에 센터를 개소했다. 

3일 대구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와 대구의료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대구의료원,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는 3일 대구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대구의료원과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보건대와 대구의료원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과 대구의료원 김시오 의료원장 등 대학과 병원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정보 교환, 학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교육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단추”라며 “반세기 동안 9만명이 넘는 보건의료인을 양성해 온 우리 대학과 대한민국 지역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대구의료원이 함께 글로컬 보건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나믹 티-잡 취업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다이나믹 티-잡 취업캠프 운영…“취업 역량 강화”

대구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확립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호텔금오산에서 ‘다이나믹 티-잡(Dynamic T-Job) 취업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3회째로 △채용 동향 및 취업 트렌드 교육 △이미지 메이킹 △입사 지원 서류 작성 및 컨설팅 △성공 취업을 위한 면접 전략 교육 △모의 면접 트레이닝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종별 차별화된 면접 진행 방안과 보이스 메이킹, 효과적인 스피치 기법 등의 교육도 병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교육과 진수민(여·3학년)씨는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실전 모의 면접 프로그램이 특히 만족스러웠다”며 “강사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교육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더불어 변화와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