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가 다각도의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를 개관해 다양한 드라이빙 시승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KGM은 ‘직접적인 고객 경험이 가장 확실한 브랜딩’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6월부터 KEC를 통해 고객들의 자동차 시승 경로를 넓히고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고객들의 자동차 시승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차량 구매에 앞서 시승 체험, 차량 크기, 편의사양, 전문 상담을 통해 차량에 대해 충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KGM은 시승 경험에 대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 전국 단위로 시승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해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KGM이 3층 규모로 오픈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과 도심을 콘셉트로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SUV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외관의 디지털 월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며, 1층 쇼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는 영상을 송출하여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2층 쇼룸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분위기를 자아내 다이내믹한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차량 인도 세리머니 장과 고객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 전시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4개의 시승 코스와 3개의 시승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고객은 다양한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다양한 시승 코스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써밋,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전기 SUV부터 도심형·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량이 준비되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시승을 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픽업 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오버나잇 시승’을 통해 캠핑이나 차박 등 1박 2일 동안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며,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은 24시간동안 시승이 가능하다.
KGM은 일산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마다 시승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들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에 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중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