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서울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 IC가 통제됐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55분을 기해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은 이날 오전부터 통제됐다. 증산교·사천교·영동1교·철산교 하부 도로도 통제 중이다. 잠수교 인도 구간도 수위 상승으로 보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중랑천 등 시내 하건 29곳과 둔치주차장 4개소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7시35분부터 경계인 2단계로 상향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