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61)](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3/24/kuk20250324000049.222x170.0.jpg)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61)
반 고흐는 ‘아를의 푸른 밤에 빛나는 흰 별’을 물감튜브에서 바로 짠 뒤, 초상화 <외젠 보흐>를 완성했다. "머리 뒤로는 방을 나타내는 지루한 벽 대신에 무한함을 그릴 거야.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장 풍부하고 가장 강렬한 파란색으로 칠한 단순한 배경을 만들 거야. 거기에 풍부한 푸른색 배경과 밝은 금발 머리의 단순한 조화로 신비로운 효과를 낼 거야. 푸른 하늘의 별처럼 말이야." 반 고흐가 1888년 8월 18일 테오에게 보낸 편지다. 그림에서 보흐는 금발이라기 보다 갈색에 가깝고, 수염과 재킷의 노란색은 짙...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