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사중주단 ‘카잘스 콰르텟’ 가을의 깊은 울림
“투명한 은빛 음색과 풍성한 울림으로 완전한 음의 상징”으로 격찬이 쏟아지고 있는 현악사중주단 ‘카잘스 콰르텟’이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2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이는 ‘카잘스 콰르텟’은 파벨 하스 콰르텟’, ‘에반 콰르텟’과 더불어 오늘날 세계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97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고등음악원에서 출범한 이 악단은 카탈루니아 출신의 위대한 첼리스트인 파블로 카잘스의 이름을 따서 창단했다. 이후 20여 년간 뛰어난 테크닉과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