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빨리와~ 뚜뚜뚜 연평도 주민 전화통화 '긴박'
"여보 빨리 와~ 뚜뚜뚜뚜~" 북한의 포탄 수십 발이 떨어진 연평도의 긴박한 상황을 전하는 현지 주민의 전화 연결이 네티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 연평도 관련해 뉴스 특보를 전한 mbn은 연평소 대피소로 몸을 피한 주민 김혜영씨와 전화를 연결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여성 앵커는 김씨에게 "연평도 사시면서 이런 일을 겪으신 적이 있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씨는 앵커의 질문이 끊나기도 전에 다급한 목소리로 "없었습니다"라고 말한 뒤 "끊어요 끊어" 라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아빠. 빨리 와"라면서 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