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日 무대는 끝난 듯…“한신, 협상 중단 공식 결정”
" 검찰 수사가 완전히 결론이 난 건 아니지만, 오승환(33·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일본 무대 캐리어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1일 “한신이 불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에 대한 교섭 중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신의 ‘오승환 포기’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한신은 도박도 도박이지만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정킷방’에서 도박을 했다는 점에 더욱 인상을 찌푸렸다. 한신 수뇌부는 오승환의 한국 검찰 소식이 전해진 후 “오승환의 도박에 ‘조직폭력배’가 개입됐다면 일본 프로야구 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