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레미콘, ‘시민 건강 위협’ 산업폐수 한강에 무단방류했다
" 삼표레미콘이 폐수를 ‘비밀배출구’로 무단방류하다 적발됐다. 2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따르면 시민 장모씨는 지난달 27일 ‘비가 올 때마다 중랑천과 연결된 하수구에서 뿌연 거품이 나온다’는 신고를 해왔고, 이에 구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의 점검 결과, 서울숲 내 삼표레미콘 공장이 집수조에 모아진 폐수를 전량 수질오염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일부를 비밀배출구로 흘려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이렇게 무단 방류된 산업 폐수는 하천으로 유입돼 생태계를 파괴하고 상수원을 오염시킨다. 결국 시민 건강을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