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앞둔 유통가 '상생' 협력... 대금 조기지급 나선다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에 나섰다. 협력사에는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가맹점주들과는 동반성장을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등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36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000억원 상당을 10일 먼저 지급한다. 롯데백...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