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든 일한다”…유통업계, 근무지 자율선택 ‘속속’
유통업계가 근무 장소와 시간을 모두 임직원이 각자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 자율선택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해외까지 허용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11월부터 도입한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 25일이 새로 주어진다. 오비맥주는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