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3사 수출 선전에 호실적…"고물가 시대 가성비 한 몫"
라면업계 3사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수출, 가격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 증설, 수출처 다변화 등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농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8% 성장한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86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오뚜기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3억원, 매출액 85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15.4% 증가했다. 삼양식품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5억원, 2... [안세진]